■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 인사이트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론조사 속, 숨은 민심 분석해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지난주에 현지에서 한국인을 도왔던 아프간인 조력자 390명이 한국으로 이송이 됐습니다. 정부가 장기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는데 이에 대한 공감 여부를 국민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이택수]
그 시점이 지난주 목, 금요일 이틀간 입국을 했는데요.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정부 조력자들이 국내로 이송이 됐는데 정부가 특별공로를 인정해서 장기체류와 취업이 가능한 비자를 발급하기로 한 데 대해서 국민들이 얼마나 공감하는지, 비공감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공감 의견이 68.7%, 10명 중에 7명가량이니까 매우 높게 나타났고요. 보통 갈등 중심의 현안이 팽팽하거나 아니면 한 5:4 정도로 10%포인트가량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조사는 대략 3분의 2 정도의 공감 의견을 나타냈다는 점에서는 이 조사가 일반 난민에 대한 것이 아니라 아까 설명드렸던 것처럼 워딩 질문에 한국 정부를 도운 조력들이라는 점을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대략 7:3 정도로 공감 의견이 높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세부적으로 좀 들어가서 보면 일단 지역별로 봤을 때 전라도 지역이 특히 공감도가 굉장히 높았고요. 그리고 세대별로 봤을 때는 20대, 30대 공감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조금 낮은 편인데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택수]
일단 민주당 지지층이 많이 소재하고 있는 광주전라 지역, 90.4%니까 아주 매우 높죠. 10명 중에 9명가량이 공감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잠시 체류하고 있는 지역이죠, 대전충정지역. 환영하는 분들도 또 플래카드와 같이 일부 계셨는데요. 이 지역도 72%로 매우 높은 편이고요. 부산울산경남도 73%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대구경북이라든지 나머지 수도권 지역도 상대적으로 한 10%포인트는 낮지만 그래도 60% 이상이 공감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높게 나타났고요. 연령대별로 조금 예상과 다르게 20~30대가 공감도가 다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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