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등급 위력 대형 허리케인 '아이다' 미국 상륙
최대 풍속이 시간당 230㎞에 달하는 대형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해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아이다가 강력하고 위험한 4등급 허리케인으로, 최고 등급인 5등급 위력에 육박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는 1850년대 이후 허리케인 상륙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주에 비상사태 선포령을 승인했습니다.
아이다가 상륙한 날은 16년 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남부 지방을 강타한 날과 같은 날로, 당시 홍수 등 피해로 모두 1,80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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