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언론중재법 등 쟁점 법안의 8월 임시국회 본회의 처리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여야는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 여부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했고, 내일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 4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도 5시로 미뤄졌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양당의 입장 차이는 아직 좁혀지지 못했고요. 계속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양당의 의원총회가 있고 나서 오후 4시에 의장님과 함께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회동해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내일 4시로 예정되었던 본회의는 5시로 순연할 예정입니다.
[기자]
중재안이나 다른 안이 나온 상태인가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여당이 추진해 왔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우리 야당이 가지고 있는 입장을 충분하게 설명을 드리고 야당이 핵심적으로 문제 삼고 있는 조항이 무엇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하게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아직까지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그 논의를 더 하기 위해서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자]
중재안을 설계한 게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그걸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아까 말씀드렸죠. 여당 입장에서도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이 지금 제정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했고 각 조항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기자]
내일 만나서 추가적으로 논의하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셨으면.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각 당의 의견을 모아서 다시 한 번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자]
의견 차라는 게 언론중재법만인가요? 아니면 다른 법안도 다 여러 개 의견이 있으신가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언론중재법을...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논의되는 것은 언론중재법이라고 불리는 언론재갈법. 명확하게...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 앞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 (중략)
YTN 김주영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2917531280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