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793명…53일 연속 네 자릿수
0시 기준 국내 발생 1,738명·해외 유입 55명
수도권 1,182명(68%)…서울 559, 경기 532, 인천 91
비수도권 556명(32%)…대구 76, 부산 75, 충남 61, 경남 52
4차 유행이 길어지면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5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 속도 만큼이나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 전날보다 다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1,800명에 육박하고 있죠?
[기자]
하루 신규 환자는 1,793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신규 환자가 40명 넘게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이릅니다.
또 지난달 7일부터 이어진 53일째 네 자릿수 신규 환자 발생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738명, 해외 유입이 5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59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1,182명입니다.
신규 환자 10명 가운데 7명 정도가 수도권 발생 확진자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대구가 76명, 부산 75명, 충남 61명 등 여전히 많은 환자가 전국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다소 신규 환자 발생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는 여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 당국은 어떤 대비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말씀하신대로 신규 환자는 조금씩 줄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는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게다가 다음 달 전국적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도 앞두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커질수 있는 상황인데 그걸 걱정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늘 것으로 우려됩니다.
어제의 경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
사망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는 수치상으로야 18명 줄었지만,
현재 관리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00명이 넘어 우리 의료 역량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의 속도에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 겁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자는 59만여 명으로 1차 접종률은 55.2%가 됐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54만여 명 늘어 접종 완료율은 27.9%로 집계됐는데요.
주말인 오늘과 휴일인 내일은 접종자가 그리 많... (중략)
YTN 이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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