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7천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만 80명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오늘도 7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977명입니다.
어제보다는 45명 줄었지만, 나흘째 7천 명 안팎의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 발표 기준 첫 6천 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발표된 확진자 5,352명과 비교하면 1,625명이나
많은 수치인데요.
지난달 방역체계 전환으로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는 추세입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천952명, 해외 유입 사례가 25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5,338명으로 전체의 76.8% 환자가 나와서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 누적 7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도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사망자는 80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210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56명으로, 852명이었던 어제보다 4명 늘었습니다.
또 857명의 위·중증 환자가 나왔던 지난 9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나흘 연속 800명대에 머무르면서 병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어제보다 250명 늘어, 1,508명을 기록했습니다.
대기 일자별로 보면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린 확진자는 693명, 이틀 349명, 사흘 174명, 나흘 이상은 292명입니다.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 대부분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데요.
전체 1,508명 가운데 70살 이상 고령 환자가 583명,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기저 질환자 등이 92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재택 치료 중인 환자는 21,969명으로 서울 10,697명, 경기 7,037명, 인천 1,491명 순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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