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되자 다른 이름으로 영업...불법 유흥업소 또 적발 / YTN

YTN news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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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장을 유흥주점으로 바꿔 불법 영업하면서, 중복 허가를 받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해 온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젯밤(26일) 11시쯤 역삼동의 한 불법 유흥업소를 단속해, 업주 한 명과 종업원 11명, 손님 14명 등 모두 2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업소는 일반 노래연습장을 유흥주점처럼 불법 운영해 지난 5월 한 차례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두 출입문에 각각 다른 간판을 달고, 단속된 뒤엔 다른 업소인 것처럼 영업하는 방법으로 불법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업소를 방문한 손님 14명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담당 구청에 통보했습니다.





YTN 홍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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