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심서 형량 가중…'채용 비리' 조국 동생 법정구속

MBN News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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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웅동학원 채용 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 씨가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일부 혐의가 유죄로 뒤집히면서 형이 가중돼 보석이 취소된 겁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권 씨의 여러 혐의 중 1심은 채용 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조 씨가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던 2016~2017년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로부터 1억 8천만 원을 받고 문제지와 답안지 등을 빼돌려 채용 절차를 방해한 혐의만 유죄로 보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2심은 일부 혐의를 유죄로 뒤집고 1심보다 형이 가중된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2심 재판 도중 올해 3월 보석으로 풀려난 조 씨는 다시 법정구속됐습니다.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이 났던 배임수재 혐의 일부가 유죄로 뒤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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