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채용 비리' 비판 거세져…전 부총장 딸은 '아빠찬스' 입학

MBN News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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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난 연세대 '채용비리'와 부정입학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셉니다.
사무직을 뽑을 때 서류평가에서 출신 대학에 따라 차등으로 점수를 부여하는가 하면, 부총장의 딸은 이른바 '아빠 찬스'를 이용해 대학원에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육부가 공개한 연세대학교의 사무직채용 서류심사 평가기준입니다.

출신대학에 따라 5~7개 등급으로 구분해 차등점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해외 우수대와 국내 1~3위 대학 특정학과 졸업자의 점수는 80점.

국내 50위 이하 대학 졸업자의 점수는 그 절반인 40점입니다.

사실상 출신대학으로 합격 여부가 판가름나는 구조입니다.

▶ 인터뷰 : 구본창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국장
- "출신학교에 따라 평가하거나 가중치를 주는 행위 등은 합리적인 이유 없는출신학교에 따른 차별 행위로 고용정책기본법, 국가인권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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