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경제 전망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저희가 연락을 드렸을 때 무조건 오를 것 같다, 이렇게 전망을 해 주셨는데 그 배경이 어떤 거였습니까?
[정철진]
어제,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시장 의견들이 있지 않습니까? 주로 금리에 민감한 곳들이 채권들이니까요. 채권 딜러, 채권 매니저들한테 설문했을 때는 한 70%가 동결 쪽으로 갔었고요. 그러니까 다수설이 동결이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인상 쪽을 예상했었던 것이 역시 집값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 또 이야기 나누겠지만 정말 사상 초유의 주택담보대출을 시중 은행이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멈춘다는 것이 굉장히 이례적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걱정도 있겠지만 지금 집값이 너무 무섭도록 오르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대한 방점을 찍었다면 실은 통화정책의 컨트롤타워, 또 한국은행, 중앙은행 역시도 아마 전반적인 국가 정책의 궤를 같이 할 것이 아닌가.
물론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해서 그게 시중의 금리를 높인다든가 부동산에 충격을 주지는 않겠지만 일단은 정부 정책 자체, 또 통화정책 자체가 집값 안정을 같이 하고 있다라는 사인을 보이는 차원에서라도 저는 인상을 할 것이다라는 거기에 방점을 찍었는데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한국은행이...
앞으로도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세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저는 올해 두 번을 채울 거라고 봐서. 8월에 일단 한 번 했죠. 그다음에 우리는 9월에 FOMC는 없거든요. 그다음에 10월, 11월인데 11월쯤에 한 번 더하지 않을까, 올해 두 번 정도를 하고 그리고 내년으로 가면 3월 대선이 있지 않겠습니까? 대선 전에는 실은 한 3개월은 통화정책을 만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칫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는 것이 정치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나서 아마 새 정부 들어서고 또 한 번의 인상들이 이루어지는 그런 모양새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회의에서도 이런 저런 얘기가 있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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