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 결과 낳을 것"...콜롬비아, 한국 기업에 적극 구애 / YTN

YTN news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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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콜롬비아 진출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도 국빈 방문 일정을 미루지 않고 방한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을 최고의 예우로 맞았습니다.

두케 대통령에게 우리나라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며, 70년 전 맺어진 한국과 콜롬비아의 혈맹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국 입니다. 콜롬비아 보병대대는 70년 전 부산항에 도착하여 여러 중요한 전투에서 활약했고, 고귀한 희생을 치렀습니다.]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에서는 내년이면 수교 60주년이 되는 양국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특히, 경제는 물론 국방과 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양국은 식량, 보건,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새로운 도전에 맞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특히 경제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한국 기업이 콜롬비아에 진출한다면 서로 이득이 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지원도 호소했습니다.

[이반 두케 / 콜롬비아 대통령 : 대통령께서도 한국 기업들이 콜롬비아의 5G 통신 사업 등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를 해 주십사 요청 드립니다. 이러한 5G 같은 첨단기술 분야 경우에는 양국이 윈-윈 할 수 있는 그런 협력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케 대통령은 앞서 롯데와 CJ,SK 등 우리 대기업을 두루 방문하고,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습니다.

코로나 확산 후 중남미 밖으로는 첫 방문지로 한국을 택한 이유가 경제 행보에 있음을 숨기지 않은 겁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YTN 홍선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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