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700명대로 뛰어올랐습니다.
대구와 경남에서는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는데, 특히 대구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남구에 있는 종합병원입니다.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하루 사이 42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21일 간병인 한 명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환자와 보호자, 의사와 간호인력 등 70명 넘게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신 접종 후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도 20여 명에 이릅니다.
이와 함께 대구에서는 중구 성인 콜라텍에서 5명이 확진되는 등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확진자 노출 동선 업소를 비롯한 동전노래연습장, 클럽, 콜라텍 및 유흥주점에 대해 고강도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겠습니다.]
경남에서도 엿새 만에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창원에 있는 제조회사에서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종사자와 가족 등으로 확산하면서 모두 27명이 확진됐습니다.
김해나 진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이 확진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전북 전주시도 하루 평균 스무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27일부터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745명.
전국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35.2%를 차지했습니다.
전남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두 자릿수 이상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 부족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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