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규 확진자 111명…거리두기 4단계 연장
제주 35명 확진…집단감염 관련 확진 사례 이어져
경남 56명 확진…충남·대구 각각 50명
700명대를 유지하던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21일) 0시 기준 600명대로 내려온 데 이어 오늘은 500명대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서 여전히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새 집단감염 사례도 나오는 등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비수도권 확진자 발생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비수도권의 신규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520명으로, 전국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32.7%입니다.
700명대를 유지하던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어제(21일) 0시 기준 600명대로 떨어졌고, 오늘은 500명대 초반까지 감소했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내린 비와 주말 영향이 있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거리 두기 4단계를 9월 5일까지 연장한 부산에서는 하루 사이 11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새 집단감염 사례들도 나왔는데요,
부산진구에 있는 주점에서 종사자와 방문자 등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서구에 있는 사업장에서 직원 6명과 가족 3명 등 모두 9명이 확진됐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해운대 실내수영장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모두 47명이 확진됐습니다.
연제구 목욕탕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과 마찬가지로 거리 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대전에서는 23명이 확진돼, 이틀 연속 2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집단 감염 사례는 드물지만,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으로 전파되는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70명을 넘겼던 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명대까지 줄었습니다.
거리 두기 4단계는 다음 달 5일까지 연장했지만, 자영업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후 6시 이후 모임 인원은 2명에서 4명으로 늘렸습니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8명 나왔습니다.
전날 의성군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무더기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제주에서는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노래연습장, 학원, 종합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 사례가 이어지... (중략)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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