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발생 2천 명 안팎에서 코로나19 네 번째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두 주 더 연장하면서 확산세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어느 정도 효과가 나올지 여전히 의문입니다. 류재복 해설 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근 환자 발생을 보면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으면서 정체하는 모습이거든요. 현재 상황 진단부터 해 주시죠.

[류재복]
요즘 발생 상황을 보면 사실은 하루, 하루 진단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어느 날은 갑자기 2000명 넘어서까지 올라가다가 조금 떨어지다가. 전체적으로 주말, 휴일에는 환자 수가 좀 줄기도 하고 그다음에 주중으로 가면서 늘어나는 그런 추세를 보였는데 그 추세도 사실은 요즘에는 좀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전체적으로 지금은 환자가 늘어나는 요인들, 환자도 늘어나는 요인이라는 게 델타 변이 바이러스라든가 국민들의 방역 피로감이라든가 이동량 증가라든가 이런 요인들. 그다음에 고강도 거리두기 대책이 지금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감소 요인이 아마 이렇게 맞붙어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그래서 서로 부딪쳐 있는 상황에서 매일매일 환자의 수가 조금씩 변동이 되는 양상인데 전체적으로 보면 일단 이동량이 그렇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은 사실 거리두기 4단계가 7주차에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이동량이 크게 줄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 지난주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서 수도권 이동량이 4% 정도가 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행지수로서 이동량의 증가를 본다고 하면 환자 수는 줄 것 같지는 않고요. 또 여러 증가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 이번 주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지금 고강도 거리두기에도 이동량이 딱히 줄지 않아서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네 번째 유행 직전과 비교해 보면 지금 하루 환자 발생 규모가 서너 배 정도 늘어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서 발생 지표도 점점 악화하고 있는데 특히 20대 젊은층에서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요?

[류재복]
그러니까 환자가 많이 늘어나면 코로나19의 전체적인 환자... (중략)

YTN 류재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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