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복귀 전 검사를"…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뉴스리뷰]
[앵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위해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에 선제적인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성휴게소.
손 소독을 하고, 위생장갑을 낀 사람들이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컨테이너에 문진표를 내고, 차례로 검체를 채취합니다.
휴가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8월 말까지 수도권 진입 4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휴가철 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방지해 나갈 방침입니다."
혹시 모를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이렇게 휴게소 건물과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안성휴게소 서울 방향,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 화성휴게소 서울 방향과 용인휴게소 인천 방향에 검사소가 설치됐습니다.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엽니다.
"며칠 뒤에 학교 들어갈 때 무조건 검사를 해야 해서 들르는 김에 (검사)했어요.
"휴가지에서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전에 고속도로 선별검사소를 이용하셔서 손쉽게, 그리고 선제적으로 검사를 하신다면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전에 지역사회 안에서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가철에 광복절 연휴까지 더해져 전국적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
보건당국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상 증상이 있다면 꼭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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