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의 핫 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4단계 플러스 알파'입니다.

정부가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추가 방역조치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정부도 현재의 방역 조치로는 4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꺾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재택근무 비중을 더 높이거나 야간 활동 추가 제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시간 제한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 대신 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를 주요 지표로 관리하는 위드 코로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하기엔 치명률이 높아서 위험하고 백신 접종률도 낮은 수준이라 시기 상조라는 겁니다.

[배경택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단장 : 향후에 이런 개편들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검토를 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는 아직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나 이런 부분들은 아직은 없다…]

전문가들은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정도로는 부족하다면서, 전국 셧다운과 같은 특단의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도 지적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사항은 정부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창립 52년 만에 처음으로 노사가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을 하루 앞두고 노사 단체협약이 체결됐는데요.

'삼성 단체협약' 두 번째 키워드입니다.

삼성전자 단체협약 체결은 이재용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지 1년 3개월 만입니다.

노사는 지난해 11월 1차 본교섭에 들어간 이후 9개월간 3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고, 지난달 30일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조사무실 제공, 유급 조합활동 시간 보장 등의 조항이 담겨 있는데요.

조만간 올해 임금협상도 진행됩니다.

또 이날 단체협약 외에도 상호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사 화합 공동 선언'도 발표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내 단체급식을 외부 중소·중견업체에 확대 개방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죠.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을 하루 앞두고 이뤄져 다양한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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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유다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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