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지원' 회의 연기…한반도 정세 영향인듯
대북 인도협력 사업 지원 방안을 확정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가 연기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2일) 잠정적으로 교추협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남북 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국내 민간단체들의 인도협력사업에 남북협력기금 1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는데, 이를 확정하려면 교추협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회의를 연기했다고 밝혔지만, 최근 불안한 한반도 정세도 일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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