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540명…국내 백신 임상 3상 돌입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신규확진자 수가 1,5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월요일 기준,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여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백신 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소식, 김 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월요일 기준으론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45%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고 위중증 환자가 사망자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 추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바로 어제, 40대 이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는데요. 그동안 계속돼온 '예약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전예약 10부제 효과라고 봐야할까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최근 요양병원 등의 시설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부스터샷 접종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시기는 2차 접종 후 항체 형성 조사를 바탕으로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 이유는 뭐라고 봐야할까요?
그런데 백신 공급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스터샷 접종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돌파감염이 잇따르면서 백신을 다 맞은 단체라 할 지라도 안전지대가 결코 아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접종 완료자가 확진자를 접촉하더라도 격리를 면제하는 '자가격리 면제 지침' 등도 개정해야 하는 것 아니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임상 3상 단계는 개발 막바지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 3상 시험 대상은 18세 이상의 3,990명입니다. 이 중 3천명은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시험을 하고, 990명은 이와 비교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시험 대상인데요. 비교 임상 시험을 도입한 이유는 뭐고, 또 이런 비교 임상을 통해 어떻게 효과를 입증하는 건지도 궁금한데요?
그렇다면 임상 3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면 언제쯤 출시가 가능할 거라고 보시나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전망인 만큼 국산 1호 백신이 하루빨리 개발되는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요. 국산 백신을 갖는다는게, 단순한 감염병 예방차원만은 아닐텐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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