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찰이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언론인 2명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번 의혹은 입건된 인물이 총 8명인데,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이제 박영수 전 특별검사만 남았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종합편성채널 기자 정 모 씨가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정 씨는 서울의 한 사립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김 씨에게 학비 등을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제(24일)도 경찰은 김 씨에게 차량을 제공 받은 혐의로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 모 씨를 불러 7시간 반가량 조사했습니다.
이번 의혹으로 입건된 인물은 김 씨를 포함해 총 8명으로 이 중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제외하면 모두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 전 특검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도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경찰은 조만간 박 전 특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