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 검사와 사립대 골프 주선한 '가짜 수산업자' 의혹

MBN News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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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가 금품수수 혐의로 입건된 이 모 부장검사와 한 사립대 전 이사장과의 골프 회동을 주선했다는 의혹이 새로 제기됐습니다.
이 사립대는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옵티머스 펀드에 120억 원을 투자해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8월,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는 유력 인사들이 참여한 골프 회동을 주선했습니다.

이 자리에 김 씨가 직접 참석하진 않았지만, 사립대 전 이사장 A 씨와 B 교수, 김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 모 부장검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이 사립대 법인은 부동산 임대보증금 120억 원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상태였는데, 펀드 환매중단 결정으로 투자금을 날릴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일각에선 사립대 측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예상되는 검찰 수사 등을 대비하려고 김 씨에게 이 부장검사와의 만남을 부탁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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