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6%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광복절 가석방에 이재용 부회장도 포함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혜 소지가 있어 가석방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28.2%, '잘 모르겠다'는 5.2% 였습니다.
특히 모든 지역에서 가석방 의견이 우세했는데 대전· 충청이 81%로 나타났고 광주·전라지역은 52.9%를 기록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 93.6%, 무당층 79.6%가 가석방에 찬성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석방 '찬성' 40.5%, '반대' 51.8%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과 60대가 85.7%와 81.7%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고 40대와 30대는 각각 51.6%, 53.6%로 찬성비율이 다소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상대로 진행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YTN 이재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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