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 자신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 정책 세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여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방역 최선봉에 있는 간호사들을 만나 고충을 듣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이 지사가 정책발표 간담회에서 '기본소득' 공약의 청사진을 설명했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자신의 대표 공약으로 꼽히는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8일 첫 정책 발표 간담회에서 '공정성장'을 내세운 데 이은 두 번째 발표입니다.
이 지사는 오늘 발표에서 기본소득의 구체적인 지급 형태와 재원 조달방법을 제시했는데요.
앞서 민주당 예비경선 과정에서 기본소득 관련 말바꾸기 논란 등 당 안팎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한 답변 차원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성 암 환자 치료 센터와 해운업체를 찾아 지역 민심을 살필 예정입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오늘까지 나흘간 광주·전남에 머무르며 주요 인사와 만나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서고,
박용진 의원도 어제 광주 방문에 이어 오늘 목포를 찾는 등 호남 구애에 집중합니다.
야권 주자들도 살펴보죠.
민생 행보를 이어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오늘은 간호사협회와 간담회를 한다고요?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오후 2시 서울시간호사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합니다.
윤 전 총장은 이곳에서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처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0일 대구 방문 당시에도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인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아 격려했습니다.
이렇게 윤 전 총장이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산토끼 잡기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집토끼를 먼저 잡겠다는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오늘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을 예방하고 상임고문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납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 전 의장은 그동안 최 전 원장을 공개 지지해왔는데요.
이 자리에서 정치적 조언과 캠프 지원 방안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국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2차 추경안 처리 날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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