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252명…일요일 기준 최다

연합뉴스TV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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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252명…일요일 기준 최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연속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요일 발생 환자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52명입니다.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로는 2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수치입니다.

그제 1,454명보다는 200명가량이 줄기는 했는데요.

이는 주말·휴일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 1,252명 중에 해외유입은 44명, 지역감염자는 1,208명이었습니다.

서울이 4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36명, 인천에서 62명이 나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대전 83명, 경남 69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충청권과 경남권에도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의 감염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문제인데요.

최근 1주간 국내 확진자 가운데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는 1,001명으로, 이중 델타 변이는 71.8%, 719명에 달했습니다.

델타 변이 감염자만 놓고 보면 한 달 사이에 무려 42배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앵커]

빨리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할 텐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613만 3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1.4% 수준입니다.

오늘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을 위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고요.

만 53∼54세의 접종 예약도 저녁 8시부터 이뤄집니다.

만 50∼52세는 내일 저녁 8시부터 접종 예약이 가능한데요.

방역당국은 "6일간의 사전예약 기간 중에는 조기 마감 없이 언제나 예약이 가능하다"며 가급적 접속지연 현상이 있는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 예약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백신 공급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50대 연령층의 접종에 모더나 백신 외에 화이자 백신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50대 접종 마감일도 다음 달 25일에서 28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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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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