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어제 신규확진 2,383명…일요일 기준 최다

연합뉴스TV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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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어제 신규확진 2,383명…일요일 기준 최다


어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383명 발생해, 일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에도 이틀 연속 2천명대를 기록하며 비수도권에서 급속한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12~17세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 접종이 포함된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이 오후에 발표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383명으로, 추석 연휴 여파 본격화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추석연휴 전 수도권 확산세가 전체 확진자의 70%가 넘을 정도로 굉장히 컸는데, 대구의 경우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왔을 만큼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최근 한 주간 확진자 추이는 어떻습니까?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내달 3일이면 종료가 됩니다. 이번 주 안에는 새로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해야 하는데요. 방역당국이 확진자수 뿐 아니라 위중증, 치명률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는데,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이 나올 수 도 있는 건가요?

지난주 금요일 하루 발생한 확진자 수가 3천명대를 기록한 이후,주말과 휴일에도 요일기준 최다 확진을 기록했는데요. 입원 병상이나 중증환자 병상 상황은 아직 괜찮은 가요?

일각에선 향후 4천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던데요. 만일 확진자가 연일 3~4천 명씩 나온다면 현재 의료 체계로 유지가 가능할까요? 어느 정도까지 버틸 수 있는 상황인가요?

무증상이나 경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격리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도 60%에 육박한 상황인데요. 정부가 재택치료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던데, 재택치료를 확대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오늘 오후 정부가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를 포함해 4분기 접종 계획을 밝힐 예정인데요. 교육부가 이미 12∼17세 소아·청소년의 접종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불이익을 주지 않을 거라 했지만 과연 현장에서도 이것이 지켜질 수 있을지 우려가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정부가 그동안 백신 수급 불안 등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간격을 6주까지 늘렸는데요. 10월부터 이것을 다시 단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당분간은 백신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이번에 부스터샷 접종 계획도 나오는데요. 미 정부가 처음엔 화이자와 모더나를 접종 완료한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제공하겠다고 했다가 결국 FDA와 CDC가 안정성과 효능을 문제로 화이자만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의료인 등에게만 접종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방침을 따르게 되는 건가요?

백신 1차 접종률이 74%가 넘었음에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최근 확진자를 보면 2040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접종 완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접종이 늦은 것도 있지만, 접종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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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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