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에 있는 백화점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나온 데 이어 수도권에선 이틀째 하루 확진자 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임시선별 검사소나 역학조사 인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방역 당국은 인력 투입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그곳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서울 곳곳에 있는 백화점에서 확진자가 나온 거죠?
[기자]
네, 지금 백화점 측은 QR코드로 출입을 기록하게 하는 등 방문객 관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문을 닫았다가 그제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침을 강화한 겁니다.
일단 지금껏 파악된 관련 누적 확진자만 147명이고 그 가운데 종사자만 100명이 넘게 집계됐습니다.
종사자 가운데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없다는 게 구청 측 설명인데요.
지금까지 직원들 사이의 전파가 두드러졌는데 방역 당국은 지연된 전수 검사와 공용 공간에서의 노출이 확산의 원인이라고 지적됐습니다.
공용 공간 소독 미비와 함께 마스크 미착용도 확산 원인으로 꼽힙니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이나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서울시에선 앞서 관내 백화점 관련 확진을 160명으로 집계한 바 있는데요.
백화점 관련 노조는 편의 시설 등이 열악해 직원들이 감염에 더 취약하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백화점 휴업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영업시간 단축이나 방역지침 강화 등을 정부에 거듭 요구했습니다.
수도권 감염 상황이 심각한 만큼 역학조사 인력 등 부족 관련 목소리도 커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70%를 넘는 상황이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확진 사례 가운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이 연일 30%를 넘게 기록하면서 역학조사 인력 등이 부족하다는 수도권 지자체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대본은 질병청 방역관과 현장 역학조사관을 서울과 인천에는 지원하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의 요청이 있으면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역학조사관의 업무 부담도 문제인데 현재 군과 경찰 647명을 지원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충무로역 일대 유흥주점이나 단란주점에서 업주와 종사자... (중략)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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