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600명…비수도권, 1차유행 후 첫 400명대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확산하면서 이틀 연속 1,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해 초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4차 대유행이 전국화 양상을 띠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어제도 1,600명대 발생했습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건 비수도권으로도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지금 같은 추세라면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도 단기간에 확산세를 차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더욱 늦기 전에 전국 확산을 막아야 할텐데요. 거리두기 상향 조정 필요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번지는 양상을 띠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이미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보는 물론 의료진 확보가 미리 이뤄져야 할 거 같아요?
그런가 하면 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항지 항구에 접안 직후 감기 증상이 식별됐는데도 간이검사만 시행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간이검사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만큼, 이런 경우엔 PCR검사를 했어야 되는 거죠?
일본이 해외 입국자들에게 방역 조치 준수 요구를 까다롭게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선수들의 동선 관리 시스템이 없다는 건 매우 우려스러운데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단순 진술을 토대로 밀접접촉자를 판단한다면, 집단감염 발생 시 큰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끝으로 어제 자영업자들이 심야에 서울 시내에서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집합 금지 조치 철회를 요구하며 차량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인데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지 않도록 방역에 모두가 협조하는 것만이 최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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