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288명 확진…또 최고치 예상

연합뉴스TV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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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1,288명 확진…또 최고치 예상

[앵커]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88명에 달했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점보다 400명 가까이 급증하면서 코로나 사태 후 최다 확진자 수 기록이 또 깨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국적으로 1,288명에 달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 집계된 903명보다 385명이나 늘어난 겁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자 다시 급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추세대로면 코로나 사태 후 확진자 수 최다 기록인 1,378명을 다시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됐습니다.

서울 563명, 경기 373명 등 전체 확진자의 79%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확진자가 60명 발생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면서 1,400명대 많게는 1,5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33명으로 늘었고, 부산에서는 클럽, 유흥주점발 연쇄 감염에 이어 학교와 병원 직장 등지에서도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늘자 방역당국은 질병관리청의 최종 판정에 앞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델타 변이 검사가 가능하도록 유전자 증폭 분석법을 오는 15일부터 시범 적용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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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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