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516명…오늘 600명대 예상
[앵커1]
어제(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9일)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어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돼 어제(8일)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16명입니다.
확진자는 그제 같은 시간 451명과 비교하면 65명 많습니다.
최근 추이와 비교하면 확산세는 더 거세졌는데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오후 6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9일) 오전에 발표되는 어제 하루 확진자 수는 600명 중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3차 유행이 본격화한 후 지난 4일 처음으로 600명을 넘은 이후 500명 후반에서 600명 초반에서 증감을 거듭했습니다.
[앵커]
이번 3차 유행에선 수도권에서 감염자가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도 확진자가 수도권에 몰렸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8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516명 중 80%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198명, 경기도가 173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인천이 40명,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24명, 2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 5곳의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중구 시장 감염자도 14명, 종로구의 음식점과 노래교실 누적 확진자도 11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선 또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쿠팡 부천2물류센터에서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센터는 폐쇄됐고, 다른 직원들은 귀가조치 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5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고요.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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