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9살 모더나 백신 예약 시작...입영 장병 7만여 명 접종 돌입 / YTN

YTN news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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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부터 55살에서 59살 사이 대상자에 대한 첫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7월에서 9월 사이 군대에 가는 입영장병 7만여 명도 오늘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그곳 백신 접종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영등포구 예방접종센터에는 아침 8시부터 접종을 하려는 사람들이 속속 도착했는데요.

오전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돼 현재까지 70명 넘는 사람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75살 이상 고령층과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수급 문제로 접종을 받지 못했던 60살에서 74살 사이 대상자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0대 미만의 남성들 모습도 눈에 띄는데요.

오늘부터는 7월에서 9월 사이 입대를 앞둔 장병 7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접종 대상자로 등록한 뒤,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오늘부터 55살에서 59살 사이 연령층에 대한 모더나 백신 예약도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50대가 이번 달 백신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우선 55살에서 59살 사이 352만여 명에 대해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접종 예약을 받습니다.

예약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이나 1339 콜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60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층 가운데 사전예약을 하고도 건강상 이유 등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10만 명도 같은 기간 동안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50살에서 54살 사이 390만여 명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내일(13일)부터는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을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 접종도 시작됩니다.

우선 어린이집과 유치원 종사자,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가운데 지난 8일에서 10일 사이 사전예약을 마친 38만 명이 그 대상입니다.

또, 서울과 경기에서는 학원 종사자나 운수업 종사자, 택배 기사와 환경미화원 등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34만 명이 내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영등포구 예방접종센터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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