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603만 명 넘어서
미국 누적 확진 179만여 명…브라질 46만여 명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 36만6천여 명으로 증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2단계 돌입"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는 2단계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11시 반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60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인데요.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과 브라질의 신규 환자 증가 폭이 컸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하루 동안 2만4천여 명이 추가로 확진돼, 전체 확진자가 179만 명을 넘어섰고요.
브라질은 2만9천 명 넘게 증가해, 모두 46만8천여 명이 됐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6만6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절실한 상황인데, 미국 모더나의 백신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군요?
[기자]
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2단계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2단계 임상의 첫 번째 참가자들에게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했으며, 최종적으로 600명에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참가자는 나이에 따라 '18세에서 55세' 그룹과 '55세 이상' 그룹으로 나눠 각각 300명으로 구성됩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18일 발표한 1단계 임상시험 결과에서,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혀 연내 백신 개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효성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가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인체 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는 모더나를 포함해 10개 정도인데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12개월에서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내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중국 편항적'인 태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는데, 끝내 WHO와 절연을 선언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세계보건기구, WHO와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자금 지원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회원국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계획...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53011593242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