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모더나 공급 차질...K-백신 '첫 3상 임상시험' 승인 / YTN

YTN news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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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모더나 백신 공급에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식약처가 국내 최초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승인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모더나 백신 공급에 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달 들어오기로 되어 있던 백신 물량, 절반만 공급되는 것으로 조정이 되다 보니까 mRNA 백신 접종 기간이 4주에서 6주로 늘어난 이런 상황입니다. 이게 최소 기간만 지키면 된다, 이런 얘기들 많이 하십니다마는 또 6주까지로 늘어나다 보니까 6주 정도 되면 효능이 괜찮을까, 국민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질문부터 드릴게요.

[유병욱]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사례를 말씀드릴게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성인의 경우 3번 접종을 하거든요. 그런데 첫 번째, 두 번째 예방접종을 했는데 두 번째랑 세 번째 사이는 4개월 간격을 지키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급하게 해외 출국을 하거나 일이 있어서 당겨서 맞으면 안 될까요 하면 저희는 안 된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면역이 단계별로 그것을 부스터, 즉 증가시키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혹시 제가 아프리카로 봉사를 갔다가 1년 뒤에 들어오는데 그러면 다시 처음부터 맞아야 되나요? 물어보시면 저는 갔다 오셔서 3차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하시면 그걸로 끝입니다라고 설명드립니다.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최소 연령과 최소 간격의 법칙을 지킨다고 하면 특별히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에 모더나 예방접종 4주에서 6주 간격으로 나오는 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유감입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아직도 연구 중인 게 많은데요. 4주로 원래 연구가 됐으면 4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2주 내지는 그보다는 3주 정도 더 늦춰진 것이 의학적 근거로서는 특별히 문제가 없으나 국민들의 실망감, 거기에 불안감을 우리 전문가들의 이야기로 풀기에는 부족함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의학적으로는 크게 불안해 하지 않으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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