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핫피플] SNS 막힌 트럼프, 트위터·페북·구글에 소송 外

연합뉴스TV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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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핫피플] SNS 막힌 트럼프, 트위터·페북·구글에 소송 外

▶ SNS 막힌 트럼프, 트위터·페북·구글에 소송

SNS핫피플입니다.

첫 번째 핫피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계정을 중단시킨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을 상대로 소송전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트위터 팔로워가 8천800만 명, 페이스북은 3천5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SNS'를 정치에 적극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1월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지난 1월 의사당 폭도 난입 사건을 방조하자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습니다.

페이스북 역시 의사당 난동 사건 후 계정을 잠정 정지시켰고, 감독위 심사에서 최소 2년간 정지를 유지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소송에서 "이런 검열은 불법이자 위헌이라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자신했는데요.

법원이 어떤 판결을 할지 주목됩니다.

▶ 美 영화감독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 별세

두 번째 핫피플은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 감독입니다.

영화 '아이언맨'의 스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버지인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 감독이 85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파킨슨병으로 5년 동안 고생하던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는 뉴욕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가족들이 전했는데요.

할리우드의 이단아로도 평가받는 다우니 시니어는 1960∼70년대 반체제적이고 급진적인 시각으로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다수 제작했습니다.

다우니 시니어는 영화 제작을 마치 집안일처럼 가족과 함께했고, 그 덕분에 다우니 주니어도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 영화배우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는데요.

아버지가 만든 영화 8편에 출연하기도 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진정한 매버릭(maverick), 개성파 영화 제작자"였다고 아버지를 추모했습니다.

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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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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