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확진자 400명 육박…생활치료센터 가동률 88%

연합뉴스TV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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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확진자 400명 육박…생활치료센터 가동률 88%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경기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에 육박했습니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생활치료센터와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도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에 육박했습니다.

7일 367명에 이어 8일 또다시 39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3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온 건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또 하루 확진자 392명은 코로나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15일 41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이로써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만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나오면서 생활치료센터와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도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7.6%,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75.9%로 열흘 전인 지난달 28일에 비해 각각 35.8%와 25.1% 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경기도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확산 등으로 당분간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현재 8개인 생활치료센터를 9개로 하나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콜센터 등 방역 취약 사업장에 자가 진단키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콜센터, 물류센터, 중소규모 사업장 등 방역 취약 사업장에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선제적 검사로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노래연습장과 학원 등의 종사자들에 대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조속히 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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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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