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275명…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연합뉴스TV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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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275명…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어제 국내에서 1,27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코로나 사태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새 거리두기 최고 수준인 4단계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27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될지, 아니면 더 늘어날지,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확진자가 갑자기 늘다보니 어제 선별진료소에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크게 붐볐다고 하는데요. 1시간 대기하는 건 기본이고, 검체 채취하는 키트가 부족해서 그냥 돌아간 곳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것만 봐도 현재 수도권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현재 수도권의 경우, 이틀 연속 거의 1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많이 나온 장소 주변을 방문했다면 일단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울시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의 2배 정도 설치하고,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진단검사를 의무화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서울시는 선제검사뿐 아니라 심야 교통을 줄이고 밤10시 이후 야간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서울시가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대책들의 실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보통 거리두기 단계를 1주 또는 2주씩 지켜보며 방침을 결정하는데요. 이번에 방역당국이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의 천 명대 확진자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거라 보시고, 또 현재 방역당국의 대책으로 지금의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거라 보시나요?

현재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델타 변이 때문인데요. 현재 델타 변이는 우리 사회에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가요?

델타 변이의 경우 결국 해외로부터 들어와 현재 빠르게 확산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해외에서 들어오는 일부 백신 접종자들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해 준지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현재 국내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이같은 정책은 그대로 진행이 되어도 괜찮은 건가요?

비수도권 상황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부산과 대전 등 비수도권이지만 광역도시 등의 확산세도 심상치가 않은데요. 두 지역 모두 비수도권이지만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린 상황입니다. 이곳들도 젊은층의 확산세가 주류를 이루고 있나요?

최근 학교와 학원을 중심으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보니 2학기 전면등교는 괜찮을지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으신데요. 오늘 교육부가 학교와 학원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놓았는데, 2학기 전면등교 괜찮을까요?

오늘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들의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는데요. 이 분들은 13일부터 백신 스와프로 확보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 건가요?

13일부터 서울 경기 지역의 자율접종도 시작되는데요. 학원이나 교습소, 운수업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자가 됐습니다. 일부에선 20~30대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니까 젊은층의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서울 경기 지역의 자율접종 대상 선정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백신 접종률과 상관없이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시작됐는데요. 백신 접종 완료 후에도 걸리는 돌파 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에 걸리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코로나에 걸린 것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백신 접종률이 높은데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나라들을 보면 영국, 이스라엘, 호주 등이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호주는 다시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영국은 확진자가 3만 명대인데 오히려 규제를 완화하려는 분위기입니다. 어느 정도 국민들의 백신 접종이 완료가 된 상황에서는 기존과는 방역 대책이 좀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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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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