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우승" 이강인의 금메달 예언, 도쿄에서도? / YTN

YTN news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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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 호의 만 20살 막내 이강인 선수가, 우승하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20세 월드컵을 수놓았던 '막내 형'의 행복한 예언이 도쿄에서도 통할까요?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20세 월드컵을 앞둔 '낭랑 18세' 이강인은 마이크 앞에 설 때마다 우승을 말했습니다.

[이강인 / U-20 월드컵 대표팀 (지난 2019년) : 우승이 목표죠 일단.]

[이강인 / U-20 월드컵 대표팀 (지난 2019년) : 올라가서 계속 쭉 이어가서 우승하면 될 거 같아요.]

[이강인 / U-20 월드컵 대표팀 (지난 2019년) : 개인적인 상보다는 팀이 우승하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처음엔 어리둥절한 눈초리였지만 '막내 형'의 자기 주문처럼, 대표팀은 준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2년, 막내로 도쿄에 가는 이강인은 이번엔 금메달을 말합니다.

이미 증명된 '황금 왼발'로 권창훈, 이동경과 함께 세트피스 한 방을 노릴 각오입니다.

[이강인 / 올림픽 축구대표팀 : 지난번(U-20 월드컵)이랑 다름없이 이번에도 목표는 우승입니다.]

오랜 스페인 생활로 외로움 타던 이강인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들 마음도 '접수'했습니다.

능청스러운 자화자찬도 익숙해진 상황.

[이강인 / 올림픽 축구대표팀 : 어쩌면 형들이 절 조금 귀찮아 할 수도 있어요. 저는 형들이 너무 잘해주고 장난도 많이 치고 해서 너무 기쁘고 너무 행복하고요.]

다음 파리올림픽도 나갈 수 있는 청춘이지만, 이강인은 눈앞의 도쿄만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막내 형'의 당찬 주문이 도쿄 금메달로 영글지 기대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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