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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중산층 시대" 출사표…정세균, 이광재와 단일화

연합뉴스TV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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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중산층 시대" 출사표…정세균, 이광재와 단일화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출마 선언에서 중산층을 70%까지 늘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이낙연 전 대표는 유튜브 이낙연TV를 통해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그렇지 않아도 커지던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이 코로나를 겪으면서 더 커지고 있다면서, 상처받은 공정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산층이 두터워야 불평등이 완화되고 사회가 위기에 강해진다면서, 중산층 경제를 만들고, 중산층을 70%로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아직도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생활을 하지 못하는 국민이 계십니다. 우선 그런 국민이 계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누구나 인간으로서 최저한의 삶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신복지의 출발입니다."

이 전 대표는 또 금수저와 흙수저가 세습되지 않아야 하고, 일자리와 세제, 복지가 계층이동을 더 활발하게 하도록 하겠다면서,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강화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오늘 출사표를 던진 이 전 대표를 포함해 이른바 '9룡'이 경쟁을 펼쳐왔는데, 오늘 첫번째 단일화도 이뤄졌습니다.

앞서 단일화를 예고한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오늘 오전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양 측의 입장 발표 직접 들어보시죠.

"정세균 후보로 단일화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희망을 위해 정세균 후보에게 힘과 용기와 지지를 성원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이광재 후보에 대한 존경과 신뢰, 많은 정책을 함께 토론하고 논의한 토대를 바탕으로 해서 꼭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 간 단일화가, 여론조사 등에서 앞서나가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기 위한 후보 간 연대의 신호탄이 될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야권 상황도 살펴보죠.

지난주 출사표를 던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번주부터는 본격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죠.

[기자]

네,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오후 서울대를 방문합니다.

출마선언 전후로 수차례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던 윤 전 총장이, 오늘부터는 공개적으로 이른바 '민심투어'에 나서는 모양새인데요,

오후 서울대에서는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마주 앉습니다.

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을 주도해온 인물입니다.

출마선언 이후 사실상의 첫 공개 현장행보를 원자력전문가와 마주 앉는 일정으로 시작한데 이어, 내일은 대전으로 내려가 카이스트에서 원자핵공학과 학부·대학원생들과 오찬도 함께할 예정인데요,

첫 행보와 이를 통한 메시지를 어떻게 가져갈지에 이목이 쏠렸었는데, 정부 여당의 정책, 그 중에서도 탈원전 정책을 정조준하는 모양새입니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주말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미군은 점령군' 발언에 날을 세우며 역사 왜곡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 지사를 향해 포문을 열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오전 공개 발언을 통해 윤 전 총장의 논리에 힘을 보태며 협공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 직접들어보시죠.

"친일 논란을 일으켜서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 자체를 폄하하는 시도는 국민 분열을 통해 정치적 이득을 보고자하는 매우 얄팍한 술수입니다"

지난주 자리에서 물러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서울시청 앞에선 최 전 원장 지지자들이 'j형 나와달라'면서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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