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 794명…국내 748명·유입 46명
서울에서 353명 확진…수도권 확진자 비중 82%
서울 확진자, 토요일 자정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다
어제 1차 접종자 3,930명…1차 접종률 29.9%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방역 당국은 주말 상황을 긴장 속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800명을 넘었는데, 오늘도 확진자가 많이 나왔군요?
[기자]
오늘 자정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748명이고, 외국 유입은 46명입니다.
어제 176일 만에 800명대 확진자가 나와서 긴장감이 한층 커진 상태인데요,
오늘은 가까스로 800명은 넘지 않았지만, 여전히 다시 한 번의 대유행을 우려할만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53명, 경기에서 247명, 인천에서 14명이 나왔는데요,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지역 발생의 82%에 달합니다.
특히 서울 확진자는 올해 들어 토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한 확진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수도권 밖에선 부산이 35명 늘었고, 대전, 충남 등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2,0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3,930명 늘었고요,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8만 3,700명이 추가됐습니다.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29.9%로 여전히 30%를 밑돌고 있고요, 접종 완료는 전체의 10.3%입니다.
수도권 상황이 우려되는데요,
주말을 맞아 모임이나 행사가 많을 것으로 보여서, 추가 확산 가능성도 거론된다고요?
[기자]
방역 당국 역시 긴장한 분위기입니다.
이전의 대유행과는 다르게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확진자 한 명이 감염시키는 수를 말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확산 국면을 뜻하는 1을 다시 넘어선 상태입니다.
최근 1주일 감염재생산지수는 1.2인데요, 수도권은 이보다 높은 1.24 정도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주말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모임과 행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 (중략)
YTN 조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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