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826명 신규 확진…176일만에 최다

연합뉴스TV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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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826명 신규 확진…176일만에 최다

[앵커]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26명으로 집계되면서 176일 만에 8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오늘(2일) 0시 기준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26명으로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올해 1월 7일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8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식당과 학원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이 확대되면서 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크게 늘고 있고, 이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까지 나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61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76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7명, 경기 260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만 619명이 감염됐고,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27명, 부산·대전 25명, 16명, 경남 12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8,206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5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24명이 됐습니다.

한편, 어제 2만여 명이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지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누적 1,534만800여 명에 달했는데요.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9%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백신 접종률이 30%에 육박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일상 속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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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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