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줄었다고는 하지만 7백 명대 중반의 적지 않은 신규 환자 발생에다,
수도권의 환자 급증으로 예정된 거리 두기마저 일주일 연기한 만큼 정부의 후속 대책이 주목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하면서, 어제에 이어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오늘 0시 기준 하루 신규 환자는 762명입니다.
어제 794명보다 30명 이상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규모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12명이고요 해외 유입 사례가 50명입니다.
평소 신규 해외 유입 환자는 35명 안팎에 불과했는데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먼저 수도권 환자가 607명입니다.
서울 332명, 경기 245명 등으로 국내발생 전체 확진자의 85%를 넘었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 17명 대전 16명 충남 13명 경남 10명 등으로 오늘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환자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5명이 줄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만4천여 명입니다.
또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0만여 명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 1차 접종률은 29.9% 수준입니다.
수도권의 새 거리 두기 시행을 일주일 유예한 방역 당국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7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계획이 나올 예정인데요.
정부가 앞서 공개한 3분기 접종계획에서 보면 최우선 접종 대상은 백신 부족 등으로 접종 연기된 60∼74세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20만 명, 그리고 20대 사회필수인력ㆍ취약시설 관계자 등 11만 명입니다.
이들에겐 화이자 백신 공급합니다.
1차 접종은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2차 접종은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라는 건데 오늘 발표할 세부 내용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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