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저녁까지 강한 소나기…금요일 제주부터 장마 시작

연합뉴스TV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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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저녁까지 강한 소나기…금요일 제주부터 장마 시작

날씨톡톡입니다.

이맘때면 장맛비가 내려야 하는데 요즘 소나기만 오락가락하죠.

또 살짝 내리다 마는 게 아니고 있는 힘껏 비를 퍼붓습니다.

오늘 준비한 노래는 Bruno Major의 'Home'인데요.

시끄럽고 정신없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조용하고 아늑한 '집'을 떠올리는 노래예요.

이 노래 들으면서 요란한 날씨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보시죠.

요즘 계속 비가 내리다 보니까 SNS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아있습니다.

첫 번째 분은 '계속 비 오니까 몸도 찌뿌둥, 기분도 찌뿌둥' 이라고 하시고요.

다음 분은 '소나기 이제 놀랍지 않다. 맑은 날씨 기대하지도 않음.'이라고 하시네요.

오늘도 갑자기 하늘 표정이 바뀌면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에 10~60mm, 영남과 제주에 5~40mm 가 내리겠고요.

시간당 40mm 이상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호우 특보가 내려지기도 하겠습니다.

반갑지 않은 소나기지만, 다음 분처럼 '장마 시작된다니까 괜히 소나기가 좋아지네'라는 글도 꽤 있더라고요.

이번 주 후반부턴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금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내륙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늦게까지 힘을 모아왔던 만큼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호우 대비 철저하게 해주세요.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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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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