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찰이 고 손정민 씨 사망 사건을 내사 종결로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씨의 아버지가 숨진 아들과 함께 있었던 친구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장음)
-"CCTV 공개하라! 정민이는 억울하다! XXX를 수사하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숨진 고 손정민 씨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여 만에 경찰이 내사 종결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손 씨 죽음에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이 내린 결론입니다.
경찰은 "그간의 수사 사항, CCTV 영상,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종결'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변사사건심의위원회는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경정급 경찰·변사 사건 전문 교수·변호인 등이 참여하는데, 손 씨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 4명과 외부 위원 4명이 참석했습니다.
손 씨 사망과 관련된 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