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일째 요란한 소나기…시간당 40mm 폭우 가능성

수일째 내륙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낙비가 지나고 있습니다.

강수 지속 시간이 길진 않지만 한 번 쏟아지면 호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강도 강한 비가 집중되길 반복하고 있는데요.

비구름대가 워낙 좁게 발달하다 보니 가까운 동네 안에서도 강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이어지며 서쪽 곳곳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지겹지만 내일도 소나기를 막아줄 수 있는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아침부터 저녁 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60mm로 양도 제법 많겠습니다.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며 곳에 따라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 후반부터는 장마가 시작됩니다.

일단 제주도부터 올 첫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후 남부지방까지 차차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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