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까지 요란한 소나기…시간당 50㎜ 폭우

연합뉴스TV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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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벽까지 요란한 소나기…시간당 50㎜ 폭우

[앵커]

내일 새벽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곳에 따라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취약시간대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죠?

맑은 하늘에서 갑작스럽게 요란한 천둥소리가 나더니 지금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고요.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상층의 찬 공기가 더 강하게 유입되면서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겠고요.

충북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취약시간대에 강한 비가 많게는 10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차츰 호우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은 종일 흐린 하늘에 더위는 한층 덜하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과 광주 26도 선까지 오르는 데 그쳐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갑작스러운 비를 만날 수 있는 만큼 우산 잘 챙겨 다니셔야겠고요.

낮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구름 많이 지나는 날씨 속에 다소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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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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