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20대 확진자 증가…"델타 변이 변수 가능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에 근접했습니다.
모레 새 거리두기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수도권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방역당국은 수도권 추가 방역대책을 내놓을 예정인데요.
델타 변이 차단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백신접종을 받지 못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95명으로 보통 화요일도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00~400명대를 기록했는데, 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게 거의 한 달 만인 것 같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수도권 확진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가 내일로 예정된 회의를 오늘로 당겨 방역대책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현재 수도권 코로나 확산세,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최근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20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과 연관이 있다고 보세요?
20~30대 확진자들을 보니까 음식점과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했고, 또 지인 간 전파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단속이 좀 더 철저하게 지켜져야 할 것 같습니다. 원어민 강사들의 모임이 있었던 홍대 거리를 보면 10시 이후 길거리에 젊은이들이 무더기로 모여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하거든요?
원어민 강사 모임을 시작으로 경기 지역 학원 곳곳에서 관련 확진자가 130명을 넘었습니다. 아무래도 홍대 앞 주점에서 있었던 모임에서 마스크 착용 등이 미흡해 비말이 빠르게 퍼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집단감염은 홍대주점에서 외국인 강사들로부터 감염이 시작된 거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델타 변이 얘기가 나온 김에 국내 변이 바이러스 현황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괜찮다고 하지만 최근 델타 변이 감염자가 크게 늘었다고요? 현재, 어느 정도 상황인가요?
방역당국이 아직 지역사회 전파는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해외유입 사례 중엔 델타 변이가 가장 많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현재 유행 속도로 볼 때, 지역감염은 시간문제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입니다. 어떻게 하면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을까요?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어떤 점을 더 보완해야 할까요?
다음 달부터 비수도권은 1단계 기준으로 방역 완화가 이루어지는데요. 춘천시는 일주일 새 70명이 확진되면서 7월 1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춘천시 코로나 상황, 얼마나 심각한 건가요?
지난 주말 용인의 한 워터파크에서 물총싸움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방역당국이 문체부와 경기도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건가요?
돌파 감염 사례도 좀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백신 접종을 두 차례나 하고도 2주 뒤 코로나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어느 정도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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