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붕괴 아파트, 3년 전 '100억원 수리' 견적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붕괴한 아파트가 3년 전 100억 원 규모의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는 견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은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 당국 문서를 인용해 구조공학 기업 '모라비토 컨설턴츠'가 지난 2018년 해당 아파트 보수에 910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추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차장과 현관, 수영장 수리에만 38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보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AP는 당시 관측된 손상이 건물 붕괴의 원인이 됐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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