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날 삐걱 소리"…美 붕괴 아파트 위험 신호
현지시간 어제(24일) 새벽 순식간에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주민 일부는 이전부터 건물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습니다.
한 주민은 근처 건물 단지에서 한동안 진행됐던 공사 작업이 아파트 구조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공사는 지난해 말까지 진행됐는데, 공사 기간 내내 아파트가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주민은 사고 전날 아파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환경의 영향, 공사 부실 등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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