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정·양의지 홈런 대결의 엔딩은…NC 끝내기 승리

연합뉴스TV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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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정·양의지 홈런 대결의 엔딩은…NC 끝내기 승리

[앵커]

프로야구 NC가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홈런 부문 공동 선두였던 최정과 양의지는 경쟁적으로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SSG는 어김없이 '홈런공장'을 가동했습니다.

3회 최정이 시즌 18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하며 4대 2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5대 5로 맞선 5회에는 한유섬의 3점 홈런으로 다시 도망갔습니다.

NC는 양의지의 홈런으로 맞섰습니다.

양의지는 7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8대 8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SSG는 8회 NC 임창민의 폭투와 최주환의 적시타로 10대 8로 다시 승기를 가져왔지만,

9회 권희동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NC가 11대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2군 후배들에게 커피차를 쏜 롯데 전준우, 2대 1로 앞선 5회 시원한 투런포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

두산의 '에이스' 외국인 투수 로켓을 난타한 전준우는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롯데의 9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트레일리는 6이닝 1실점 하며, 선발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고 아팠던 선수들도 다시 오고 하니까 팀 분위기도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kt는 한화에 2대 0 강우 콜드승을 거뒀습니다.

5회까지 실점하지 않은 쿠에바스는 콜드게임 완봉승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

삼성과 LG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kt는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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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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