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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델타 유입 초기 단계"...'부스터샷' 일반화 하나? / YTN

YTN news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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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국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는 델타 변이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에서도 유입 초기 단계라고 판단했습니다.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일명 부스터샷, 추가 접종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어제 이 시간에도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자세히 알아봤는데. 어제 정은경 청장도 국내에도 지금 변이바이러스의 유입 초기 단계다, 이렇게 평가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아직까지 그래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고 백신으로 충분히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이런 입장인데요. 어떤 내용인 건가요?

[류재복]
질문에 답이 있는 거죠. 초기 단계니까요. 지금부터 무언가 조치를 취하기에는 여러 가지 상황이나 자료가 부족합니다. 상황을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주요 4종 변이바이러스 가운데 델타 변이가 많기는 하지만 그 비율은 여전히 10%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영국에서 온 알파 변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고 그 알파 변이는 몇몇 도시에서 우세종으로 가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 잡힌 상태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검출률은 1.9%에 불과합니다. 해외 유입이 한 37% 정도 되는데요. 우리는 지금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방역조치 체계가 갖춰져 있거든요. 그것을 지금 손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처럼 우리가 주로 맞고 있는 백신이 두 차례까지 접종을 하게 되면 델타 바이러스를 88%, 60% 이 정도 막아주는 것으로 아직까지는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초기 단계라고 하는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이고요. 그 판단에 따라서 아직은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고 상황이 심각해지면 당연히 그에 따르는 강화된 조치가 나와야 되겠죠.


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전파력이 엄청나다. 그래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 않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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