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X파일 보도 이후 이루어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결과를 놓고 두 분과 여론조사 결과도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결과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 32.3%, 이재명 지사 22.8%, 이낙연 전 대표 8.4, 홍준표 의원까지 쭉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두 분?
[김병민]
지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3월달에 검찰총장직을 그만두고 한 100일 가까운 시간 동안 분명하게 국민 앞에 윤 전 총장의 메시지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대권주자 지지도가 아직은 모여 있습니다. 그만큼 윤 전 총장에 대한 기대감들을 국민들이 아직은 붙들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측면들이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지금 윤 전 총장이 X파일 이후로 일부 흔들리면서 나머지 잠룡들의 행보들이 빨라진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유의미한 지지율의 변동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 유의미한 지지율의 변동이 있기 위해서는 특히 보수 야권에서 굳건하게 차지하고 있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쭉 빠져줄 때만이 이게 어디론가 이동할 수 있는 거거든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윤 전 총장의 대체하면서 다른 쪽으로 이동할 만큼의 큰 변수들이 보이지 않는다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6월 29일 이후 윤 전 총장이 보이는 행보까지는 현재까지 지지율에서 큰 변동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다른 조사 결과도 놓고 교수님 부연설명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또 윤 전 총장이 20%를 기록하고 이 지사 같은 경우는 27%. 오차범위 바깥으로 뒤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교수님은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앞의 여론조사가 리얼미터의 선호도 조사죠.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항상 1위를 달렸습니다. 높은 격차를 보였는데. 사실은 그게 크게 안 흔들렸다고 하는데 크게 흔들릴 이유가 없었던 게 X파일이 뭔지 국민들이 몰라요. 의혹은 나왔는데 여기 판도라의 상자가 있네 그런데 그 상자 안에 소설이 들어 있는지 기소장이 들어 있는지 아무도 못 봤습니다. 그러니까 이 보도가 나갔지만 그 내용이 없기 때문에 영향을 미칠 일이 없었다.
그런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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