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2층 아파트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참혹한 현장 속에서 구조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교안보국제부 연결합니다.
권갑구 기자!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붕괴된 건물 안에 있었나요?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 있는 12층 아파트가 일부 무너져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 현지시간은 오전 6시반이 지났는데요,
사고는 새벽 2시쯤 발생했습니다.
붕괴된 건물은 135세대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민들이 잠든 새벽시간에 참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지에선 신상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1명이 숨졌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마이애미 당국은 소방 구조대 80팀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잔해 속에서 남자아이를 구조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구조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들린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1981년에 세 개 동으로 건축됐는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주민이 사는 남쪽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붕괴 원인도 함께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영상편집 : 정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