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논란 속 첫 기자간담회..."윤석열 수사, 대선 영향 없도록 할 것" / YTN

YTN news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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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공수처가 최근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질문이 집중됐는데요.

김진욱 처장은 내부 규정에 따랐을 뿐이라면서 대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좀 더 깊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철희 기자!

김진욱 처장의 첫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수처 수사에 관심이 높았던 것 같아요.

김진욱 처장의 주요 언급부터 좀 살펴볼까요?

[기자]
김진욱 처장은 윤석열 전 총장의 입건과 관련 수사에 대해 대선에 영향을 줄 의향도 없고,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책임 있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관훈클럽 포럼에서 언급한대로 수사기관이 선거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적절치 않고, 대의민주주의 작동을 방해하거나 표심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진욱 처장은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 관련자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진욱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건은 지금 본격적으로 수사 착수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들이 먼저 하고 있는 사건들, 조희연 교육감 채용에 관한 의혹 사건, 검찰에서 이첩받은 허위공문서작성 관련된 사건 동시에 수사를 하고 있잖습니까. 또 검사들이 여섯 분이 다음 주 금요일까지 교육이고….]

그러면서 윤석열 전 총장을 입건하고, 공수처 직접 수사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선 정치적 고려나 일정이 아니라 법률적 판단과 내부 규정에 따랐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욱 처장의 윤석열 전 총장 관련 수사에 대한 언급,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기자]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김진욱 처장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공교롭게도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입건과 수사 개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게 윤 전 총장의 공개 행보 시작 바로 다음 날입니다.

또, 윤석열 전 총장이 입건된 사건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감찰을 방해했다는 의혹과,

옵티머스 펀드 사건을 무혐의 처분해서 직무를 유기했다는 의혹입니다.

모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지시했지만, 옵티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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